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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이라는 시간...
세리카  2008-02-19 16:18:09, 조회 : 2,531, 추천 : 182

너무나 오랜만의 프리토크 군요...

네... 드디어 끝났습니다..  2년의 군생활..

뭐..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선 이미 전역 후 3일 가량이 지났습니다만...  

뭐랄까..-_-;;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간다랄까요...
(휴가 나온 기분...  다시 그곳으로 복귀해야 할듯한.. 그런 기분)

아무튼 이 땅에 태어난 대부분의 남자가 가야만 하는 그 곳...    군대에서 보낸 시간들은..

아무래도 잃은게 많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잃은건 많지만 역시 가장 큰건 인생최고의 청춘이라는 20대 초반을 상당수 헌납해야 한다는 것...)

  뭐.. 그렇다고 해서 2년간 그곳에서 얻는게 전혀 없는것도 아니지만요..^^;

다소 진부한 소리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곳은 일종의 작은 사회입니다.  수직상하의 인간관계 라던가...  

전국에서 모인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생활해보는 경험
(저도 군대가서 느낀거지만..  결국 사회에선 아무래도 끼리끼리 비슷한 사람끼리 뭉치게 되어 있습니다)

격리생활(?) 을 통해 느낄수 있는 자유의 실감과 가족의 친구라는 존재의 소중함.

뭐..  잃은것에 비하면 비교할수 없겠지만...  2년이라는 시간을 결코 버리기만 하는건 아니라는 소리..


무엇보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평화롭게 보내는 시간들은..

우리의 선배들이 2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군대 라는 곳에서 나라를 지키며 만들어 왔다는 것.

그런만큼 이번엔 그 선배들과 그 뒤에 따라올 후배들을 위해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수 있도록

우리가 받은 만큼 되돌려주는게 당연한거겠죠..  뒤따라온 후배들을 그걸 다시 이을것이고요..


세투핫에도 아직 군대에 안갔다 오신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새겨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한테 이 말을 해주셨던게 왕실기사단님..  

일이등병 힘든 시기 때 편지도 많이 보내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죠~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 여담입니다만 기사단님이랑 저는 같은 부대출신;;)


  뭐... 어찌됐든 그렇다곤 해도..
  역시 다시는 가기 싫은 곳 임에는 틀림없습니다..(아하하^^;;)


  아무튼 이제 복귀 입니다.
  (앞으로 사회속으로 뛰어드는 새로운 전쟁이 기다리고 있겠지만...-_-;;  뭐.. 열심히 해야죠.)


  또한..

  2년이라는 시간동안 주인장이 없었던 이 세투핫을 변함없이 지켜와주신 모든 분들에겐...

  정말 무한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가기전엔 세투핫때문에 이래저래 걱정많았었던)




  뭐...  군대이야기는 이쯤하고...  잠깐 애니 이야기...  2007년도 애니 중에서도 눈에 띄는 두 작품`



[천원돌파 그렌라간]




가히 2007년 최고라고 불리는 작품,  가이낙스사의 [천원돌파 그렌라간]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접하게 된 극한의 열혈메카물..^^  오랜만에 절 열혈의 흥분과 여운으로 이끌어줬던 작품입니다.

역대 최강의 스케일과 열혈은 가히 따라올 작품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와 더불어 개성과 열혈넘치는 캐릭터들과 멋진 음악.  구성력이 합쳐져

정말 피가 끓어오르는 열혈을 선사했던 작품 입니다.


(작품 시작부터 시몬의 멋진 미래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로 부터 시몬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고 이끌었던 최고의 떡밥인 그 장면..-_-;;)


뭐... 후반의 급전개와..(전개가 너무 빨랐던;;)   가이낙스 다운 엔딩이 개인적으론 아쉽기도 했지만..

저의 애니사에 남을 최고의 작품중 하나였던건 틀림없습니다..^^






[DARKER THAN BLACK~ 흑의 계약자]




내용중 네타 존재합니다.


방금 전 완결까지 보고 온 애니입니다.

코드기어스를 이어서 방영했던 작품인데...  과연...  정말 멋졌던 작품.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와 설정과 더불어

깔끔한 작화와 연출.   칸노 요코씨가 맡은 멋진 음악.
게이트의 정체와 계약자면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헤이의 특이성 등..
계속되는 의문과 궁금중을 일으킴으로써 작품을 놓을수 없게 만들고..

그리고 무엇보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가득했던 애니 입니다.
(그저 한두화에 지나가는 조연급 캐릭터들도 멋지니 원..)

뭐.. 그런만큼 후반부로 갈수록 안타까워지기도 했지말 말이죠..-_-
(작품 분위기가 분위기인만큼 살아남는 사람이 더 적으니...)




(감정과 자아가 없는 'Doll' 인.  웃을수조차 없는 그녀가 헤이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입끝을 올리는 장면은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인 모에!!)






(누님이면서 로리인..-_-;;  엠버...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노멤버11...)


결국 게이트에 대한 의문도 해결되지 않았고...

이래저래 의문과 궁금증과 아쉬움을 남기는 엔딩이긴 하였지만..(무엇보다 안타까운게 많았다는..)

정말 제대로 만든 멋진 애니를 보았다는 행복감이 듭니다^^~
(이런 행복감 때문에 애니를 계속 보는 거겠죠...)

아무튼 정말 멋진 애니였습니다!  흑의 계약자.






으음..  어찌됐든..

2년 동안 보지 못했던 만큼... 볼 애니가 잔뜩 쌓여 있는 실정;;

이거 다 보려면 큰일났습니다 정말;;;(안그래도 할 일도 많은데..)


그럼 이만 프리토크를 마칩니다.
(이젠 진짜 자주좀 써야죠 프리토크도;;)

Les Paul
 오오 간만의 프리토크이군요. 2008-02-19 18:06:31 
키얀
 이야.. 축하드립니다. 2008-02-19 20:47:29 
이오리C
 오랜만의 프리토크~

아앗 고양이!!!!
거기에 로리C.C 인듯한 저애까지!
2008-02-19 20:53:33 
JuNe
 흑의계약자라..볼까나..아훌훌..[...] 2008-02-20 09:13:40 
단뿡
 흑의계약자 저도보다말는개어어봐야겟네요~ 2008-02-20 14:20:50 
왕실기사단
 제말이 격려가 되었다니 다행입니다~(제가 그런 말을 했었던가요^^;;)

저도 군대는 다시 가라면 가기 싫은 곳이죠...
초봉월급이 700준다면 생각해보겠지만...[먼산]
2008-02-21 20:09:56 
이상캐해
 다보시려면 힘드시겠군요.. 2008-02-22 16:40:27 
레나티스
 멀지 않은 시일내에 그랜라간을 볼 예정... 열혈물은 보는것도 힘들어요... 2008-02-24 18: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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